이희호여사 ‘사랑의 친구들’ 후원행사

이희호여사 ‘사랑의 친구들’ 후원행사

입력 2001-12-01 00:00
수정 200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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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사랑의 친구들’ 후원회원,바자봉사자,공모사업기관 대표 등 230여명은 30일 낮 이 여사 초청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이웃사랑을 나눴다.이 여사는 98년 창립된 이 단체의 명예총재이다.

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어려운 아이들과 불우한 이웃을 돌보고 보호하는데 앞장 서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이 여사는 이어 “‘사랑의 친구들’은 매년 바자회를 열어 결식아동과 해체가정과 맞벌이부부 가정의 방치된 아이들을 도와왔다”면서 “지난해부터는 어려운 아이들을먹여주고 가르치는 공부방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매일 전만길(全萬吉) 사장은 교과서커버 광고수익금 1억원을,레이크사이드CC 윤맹철 대표는 자선골프대회 수익금1억6,230만원을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각각 전달했다.이중근(李重根) 부영 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광주공부방 연합회 손영희씨 등 2명은 후원 사례를 발표해 뜨거운 박수를받았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1-12-0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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