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쿠릴조업 사실상 포기

정부, 남쿠릴조업 사실상 포기

입력 2001-11-29 00:00
수정 2001-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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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일본이 ‘남쿠릴수역의 제3국 조업금지’에 대한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가 남쿠릴수역을 사실상 포기하고 대체어장 개발에 들어갔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양수산연수원과 러시아 틴로(TINRO)연구소는 다음달 10일까지 남쿠릴 북단 수역 등 유력한 대체어장에 대한 자료를 교환하고 정밀분석에 들어간다.

또 국립수산진흥원과 해양수산연수원은 2,500t급 시험선 2척을 이르면 내년 초부터 투입,수개월에 걸쳐 꽁치 등 어족자원 분포와 수온 변화 등을 정밀조사할 방침이다.

시험선이 투입될 지역은 남쿠릴 북단 수역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우리나라는 일본이 산리쿠 수역 조업을 대폭제한한 99년부터 남쿠릴 수역조업에 나서 해마다 1만 2,000∼1만5,000t 가량의 꽁치를 잡아왔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11-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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