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질타는 스스로 수행덕목 안지킨 탓”

“종교인 질타는 스스로 수행덕목 안지킨 탓”

입력 2001-11-28 00:00
수정 2001-11-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이 극심할 때 종단의 수장에 선출돼 책임이 무겁습니다.교직자와 사부대중이 혼연일체해 위기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 오는 29일 불교 진각종 제9대 총인(조계종의 종정 격)에 공식 추대되는 혜일(慧一·67) 종사는 추대식에 앞서 27일 기자들과 만나 모범적인 종교인 상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모든 이들의 정신적 안위와 올바른 삶을 선도하고 방법을 제시해야 할 종교인들이 질타당하는 것은 종교인 스스로가자기수행의 덕목을 지키지 못한 탓입니다.진각종이 뼈를 깎는 자기수행과 반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실천 종단으로거듭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구국도생’과 ‘불교개혁’의 원력에 따라 실천불교로 창종한 진각종은 55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재창종해야 하는시대적 요청에 직면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진각종은 불상없는 불당,공양물없는 불공 등,믿음을 생활과 이어가는 수행정신과 교법체계에 따라 한국 제4대 불교종단으로 자리잡았지만 전통불교에 익숙한 일반인에겐 널리알려지지 않은 실정입니다.대중들에게 더 친근하게 접근할수 있는 교리와 수행체계,조직을 다각적으로 연구중입니다.” 동네에 세워진 진각종 참회원(심인당)에서 만난 종조로부터 감명받아 25세 때 진각종에 입문했다는 혜일 총인은 어떤모임에서건 ‘진정한 수행은 진실한 불자가 되겠다는 참회 약속으로부터 시작되며 이 참회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큰 동인'임을 강조한다.

경북 경주 출신인 혜일 총인은 종내 통리원 기획·재무·총무부장을 거쳐 제15·18·19·22대 통리원장(조계종 총무원장 격)을 지냈으며 지난 94년 진각종 행계중 두번째 높은 종사를 품수받았으며 최근 최고의결기구인 인의회 의원 만장일치로 총인에 추대됐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김성호기자 kimus@

2001-11-28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