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간부회의 비용 계산

복지부, 간부회의 비용 계산

입력 2001-11-24 00:00
수정 200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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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앙부처의 간부회의 비용은 얼마나 될까? 보건복지부는 매주 목요일 열고 있는 확대간부회의 때 회의자료에 회의비용을 명기해놓고 있다.이 자료에 따르면최근 간부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의 비용은 ‘146만1,000원’이었다.장관부터 서기관까지 회의에 참석한간부들의 시간당 회의비용을 더한 금액이다.장관은 시간당 회의비용이 11만원이었으며 차관은 8만원,1급 4만원,2급3만6,000원,3급 2만6,000원,4급은 2만1,000원이었다.

복지부 강윤구(姜允求) 기획관리실장은 “시간당 회의비용을 회의 자료에 명기한 이유는 쓸데없는 회의를 없애고가급적 회의시간을 줄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서기관은 “자신의 직급별 회의비용이명기돼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회의시간을 줄이는 분위기가조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간부회의때 각 실·국장이 번갈아가면서회의를 주재토록 해 매주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단조로움을 없애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11-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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