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1돌 맞은 윤영호 한국마사회장

취임1돌 맞은 윤영호 한국마사회장

입력 2001-11-22 00:00
수정 200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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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한국마사회장이 취임 1주년 맞았다.정확히는 지난 15일.

1주일 늦은 21일 기자들과 만난 윤회장은 “경마가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마사회 직원들과 경마 관계자들의 노고가 크다”며 감사의 말을 먼저 꺼냈다.

“그동안 수익사업이라는 측면보다는 국민의 건전한 여가선용이라는 차원에서 경마를 발전시키려 노력했다“는 윤회장은 이제부터 할 일에 대해 “세계적 수준에 오른 한국경마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레저로 정착할수 있도록하는 방안 마련”이라고 적시했다.

한국경마가 세계적인 수준이 됐다는 윤회장의 지적은 마사회의 올 매출이 지난해보다 1조원 정도 더 늘어난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데서도 증명된다.

경마 인구도 1만명 이상 증가해 13만여명으로 집계되고있다.

“이는 경마가 많은 국민들의 건전한 레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는게 윤회장의 주장이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루기 위해 윤회장은 꾸준히 수도권과 지방 지점을 신설해 나갈 계획.지난 8월 기공식을 가진 부산·경남 경마장도 2005년 개장에 맞춰 착실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서울 경마장의 제2관람대도 내년 4월이면 완공된다.

또 장기적으로는 호남권을 포함,각 지역권역별로 경마장을 세울 계획도 갖고 있다.

윤회장은 “앞으로 더 큰 국민들의 호응이 있어야 하며따라서 경마가 국민들 사이에서 건전한 레저로 확실하게자리 잡는데 경영의 초점을 맞추고 경마팬 위주의 경영을하겠다”고 다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1-11-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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