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민주총재직 사퇴후 국가신용도 급등

김대통령 민주총재직 사퇴후 국가신용도 급등

입력 2001-11-19 00:00
수정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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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가 우리나라신용등급 상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국에 대한 장기신용 등급을 한 단계 상향조정한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는 “김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하기 위해 민주당 총재직에서 사임함에 따라 한국 정부가 지난 대선 전인 97년 당시의 정책적 과오를 반복하지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현재 국제 환경은 5년 전보다 훨씬 취약하지만 한국은 강력한 거시경제기반,노동시장의 유연성에 힘입어 큰 어려움 없이 현재의 경기불황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P사는 한국에 대한 장기 외화채권의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장기 원화채권의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1-11-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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