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준비요령/ 지원대학 유형·특징 파악 이틀에 한번 실전 연습을

논술 준비요령/ 지원대학 유형·특징 파악 이틀에 한번 실전 연습을

김재천 기자 기자
입력 2001-11-12 00:00
수정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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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라면 고개부터 젓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글쓸 기회가 적어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남은 기간동안 실력을 크게 올리기는 무리다.그러나 요령을 알면 짧은 시간에도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당락을 가를 1∼2점 경쟁에서 이길수 있다.

[논술을 즐기자] 편하게 마음먹는 것이 중요하다.책 한 권을 읽더라도 차분하게 즐기면서 읽어야 머리에 들어온다.

공부하다가 머리가 아프면 신문이나 시사 잡지도 읽어보자.친구들과 TV토론 프로그램을 보거나 신문 사설이나 찬반논쟁을 읽으면서 의견을 나누는 것도 좋다.‘공부’라고 생각하면 긴장만 될 뿐 도움이 안된다.

[기출 문제 확인은 필수] 지원 대학의 기출 문제는 미리 답안을 보지 말고 풀어보자.미리 감(感)을 익힐 수 있을 뿐만아니라 자신의 약점까지 발견할 수 있다.

[교과서에 힌트가 있다] 최근 3년간 출제된 논술 주제들은대부분 ‘일반사회’나 ‘윤리’ 등의 과목과 무관하지 않다.교과서를 꼼꼼히 읽으면서 윤리관이나 현대 사회의 특징,사상가와 이론 등을 정리해 놓으면 풍부한 글감을 마련할수있다.

[많이 써보고 꼭 평가받자] 생각이 아무리 논리적이라고 해도 글로 쓰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최소 이틀에 한 차례는 실제 시험을 치는 기분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논술문을써보자.쓴 글은 반드시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다.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지적해줄 수 있다.

[1∼2권의 책이라도 반드시 읽어라]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두 권이라도 직접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시험에 나오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신적 충만감을 느낄 수 있다.

◆도움말 주신분 중앙교육진흥연구소 이혜진 논설실장,대학학원 노환기 논설실장,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김재천기자
2001-11-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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