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전국 ‘한파’…낮에 풀려

수능날 전국 ‘한파’…낮에 풀려

입력 2001-11-07 00:00
수정 200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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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이자 입동(立冬)인 7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아침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수능 한파’가 몰아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5도를 비롯해 충주 영하 4도,춘천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수원 영하 1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하고 내륙·산간지방에는 얼음이어는 곳도 많다.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아지면서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심리적인 긴장감과 위축감으로 체감온도가 더욱 낮기 때문에 보온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있도록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있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수학능력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3개 시험지구 93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박홍기 이창구기자 window2@
2001-11-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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