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폐지법’ 30일 국회 제출

‘사형 폐지법’ 30일 국회 제출

입력 2001-10-30 00:00
수정 2001-10-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자민련오장섭(吳長燮)의원 등 국회내 과반수에 해당하는 여야의원154명은 30일 ‘사형제도 폐지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대표 발의자인 정대철 의원은 “헌법에 보장된 인간의 존엄,생명권 등에 비춰 형벌의 이름으로 범죄자 생명을 박탈하는 것은 모순이자 자가당착”이라면서 “특히 사형은 범죄자의 개선이나 교화,사회복귀 가능성을 원천 부정하는 것”이라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100여개국에서 이미 사형제도가폐지됐다”면서 “이런 세계적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와 일본·대만 등 3개국도 사형을 없애자는 공동 논의가 있어 왔고 앞으로도 3개국 의원들의 공동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1-10-3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