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프레드 호리에 제일은행장은 23일 서울 공평동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장직 사임은 외부의 압력없이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은행의 성장기반 구축에 성공했다고 판단해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412만주(주당행사가격 9,834원)에 이르는 스톡옵션의 행사와 관련해서는 “스톡옵션을 받을 만큼 일한 것 같지 않아 포기하기로했다”고 말했다.
□대주주인 뉴브리지의 압력이 있었나.
없었다.일을 잘 하고 있을 때 물러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뉴브리지 인수 후 제일은행은 99년 당기순손실 1조원에서 1년만에 흑자로 전환됐다.올 상반기엔 순익 2,002억원을 올렸다.이 정도면 변화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400억원이 넘는 스톡옵션까지 포기하며 중도 사임하는이유는. 스톡옵션은 현금이 아니라 주주와의 합의사항이다. 아울러스톡옵션의 가치는 상장·매각 등을 통해 발생하는데 가까운 미래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고,기다릴 필요도 없다.
□하이닉스반도체 지원은 후회없나.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많은 논의를 거쳐 함께 결정했고 반도체 경기는 예측하기 어렵다.추가 지원 여부는 후임 행장과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다.
□사임은 언제 결정했나.
행장으로 부임한 뒤 떠날 때를 늘 염두에 뒀다. 사임은 수개월 전부터 생각했고,최종 결정은 수일 전에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대주주인 뉴브리지의 압력이 있었나.
없었다.일을 잘 하고 있을 때 물러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뉴브리지 인수 후 제일은행은 99년 당기순손실 1조원에서 1년만에 흑자로 전환됐다.올 상반기엔 순익 2,002억원을 올렸다.이 정도면 변화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400억원이 넘는 스톡옵션까지 포기하며 중도 사임하는이유는. 스톡옵션은 현금이 아니라 주주와의 합의사항이다. 아울러스톡옵션의 가치는 상장·매각 등을 통해 발생하는데 가까운 미래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고,기다릴 필요도 없다.
□하이닉스반도체 지원은 후회없나.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많은 논의를 거쳐 함께 결정했고 반도체 경기는 예측하기 어렵다.추가 지원 여부는 후임 행장과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다.
□사임은 언제 결정했나.
행장으로 부임한 뒤 떠날 때를 늘 염두에 뒀다. 사임은 수개월 전부터 생각했고,최종 결정은 수일 전에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1-10-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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