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팬들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시청자들과도 친숙하게 만나고 싶어서 방송사측의 제의에 선뜻 응했어요.” 말끔한 이미지로 뭇 여성들의 시선을 잡아매는 탤런트 차인표(34)가 연기자의 모습이 아닌 다큐멘터리 진행자로 시청자들 앞에 나타난다.
다음달초부터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인 다큐멘터리 ‘차인표의 블랙박스’ 진행을 맡은 차인표는 요즘 새 프로 진행을앞두고 기대반 걱정반이다.
“원래 다큐멘터리형식의 프로그램을 좋아해요.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KBS2의 ‘추적 60분’MBC의 ‘PD수첩’ 등은 빼놓지 않고 보고 있어요.” 시청자들에게 연기자로서의 인상이 박혀서 다큐멘터리 진행이 무리가 없겠느냐는 질문에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보탠다.
“다큐멘터리인 만큼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이 쉽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하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재치있는 진행을 할 것입니다.” ‘차인표의 블랙박스’는 전형적인 시사다큐 프로그램 성격을 벗어나 미스터리처럼 보이는 사회현실을 냉철하게 과학적으로 풀어가는 형식이다.우선 1,2회에서 ‘냉동인간’과 ‘이중인격’을 소재로 첫 선을 보일 예정.방송가에서는 침착하면서도 카리스마가 있는 차인표의 이미지가 새 프로그램에 적격이라는 평이만만치 않다.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을 적지 않게 만납니다.그런 것들을 비과학적이라고 덮어두기보다 다양한 증거를 통해서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어요.” 차인표는 PD,작가들과 함께 하는 제작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털어놓는다.회의를 통해 ‘직업에 따른 사람들의 수명,나이든 사람들이 기증한 장기의 효용성,우리나라의길에 이름이 없는 이유와 유교문화’ 등을 소재로 제시했다.
외국에서 오래 생활한 덕분에 한국에서는 당연하게 여기고있는 것들도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 많았다고 한다.
“제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단순한 진행자에머물지 않을 것입니다.제작진과 함께 외국 여러곳을 다니면서 자문도 구할 계획입니다.특히 영어권 과학자들의 인터뷰는 직접 할 예정입니다.” 연기자 아닌 다큐멘터리 진행자로의 변신이 어떻게 비쳐질지 궁금하다.
이송하기자 songha@
다음달초부터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인 다큐멘터리 ‘차인표의 블랙박스’ 진행을 맡은 차인표는 요즘 새 프로 진행을앞두고 기대반 걱정반이다.
“원래 다큐멘터리형식의 프로그램을 좋아해요.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KBS2의 ‘추적 60분’MBC의 ‘PD수첩’ 등은 빼놓지 않고 보고 있어요.” 시청자들에게 연기자로서의 인상이 박혀서 다큐멘터리 진행이 무리가 없겠느냐는 질문에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보탠다.
“다큐멘터리인 만큼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이 쉽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하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재치있는 진행을 할 것입니다.” ‘차인표의 블랙박스’는 전형적인 시사다큐 프로그램 성격을 벗어나 미스터리처럼 보이는 사회현실을 냉철하게 과학적으로 풀어가는 형식이다.우선 1,2회에서 ‘냉동인간’과 ‘이중인격’을 소재로 첫 선을 보일 예정.방송가에서는 침착하면서도 카리스마가 있는 차인표의 이미지가 새 프로그램에 적격이라는 평이만만치 않다.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을 적지 않게 만납니다.그런 것들을 비과학적이라고 덮어두기보다 다양한 증거를 통해서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어요.” 차인표는 PD,작가들과 함께 하는 제작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털어놓는다.회의를 통해 ‘직업에 따른 사람들의 수명,나이든 사람들이 기증한 장기의 효용성,우리나라의길에 이름이 없는 이유와 유교문화’ 등을 소재로 제시했다.
외국에서 오래 생활한 덕분에 한국에서는 당연하게 여기고있는 것들도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 많았다고 한다.
“제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단순한 진행자에머물지 않을 것입니다.제작진과 함께 외국 여러곳을 다니면서 자문도 구할 계획입니다.특히 영어권 과학자들의 인터뷰는 직접 할 예정입니다.” 연기자 아닌 다큐멘터리 진행자로의 변신이 어떻게 비쳐질지 궁금하다.
이송하기자 songha@
2001-10-05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