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시장서 약진

현대·기아차 美시장서 약진

입력 2001-10-05 00:00
수정 200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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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테러사태가 발생한 지난 9월에도미국시장에서 모두 5만751대를 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판매고에 힘입어 올해 대미 수출 1위 품목이 10년만에 반도체에서 자동차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한달 동안 미국시장에서 3만166대를,기아차는 2만585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는 올 들어 월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 8월보다 각각 4,308대,2,691대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7,247대(44.2%),4,147대(25.2%)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실적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테러사태 여파로 미국인들의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점을 감안할 때 기록적인 판매라는 게 현대·기아차의 설명이다.

특히 테러사태로 미국 경제가 혼란에 빠지면서 현지 수요자들이 값비싼 고급 승용차보다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승용차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기아차의 판매고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2001-10-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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