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군사분계선 침범

북한군 군사분계선 침범

입력 2001-09-29 00:00
수정 200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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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북한군 수십명이 지난 19일과20일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우리측 초소로부터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받은 후 퇴각한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8일 유엔군사령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25분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OO사단 전방 DMZ내 북측지역에서 북한군 20여명이 하천을 따라 이동하며 수색 정찰임무를 수행하던 중 오후 1시께 MDL을 약 40m가량 넘어섰다.

이때 우리측 초소에서는 MDL 월경사실을 알리고 즉각 북측으로 퇴각하도록 경고방송을 실시한 데 이어 9발의 경고사격을 가했고 북한군은 25분 뒤 북측지역으로 되돌아갔다는것이다.

또 지난 20일 오전 9시 5분께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 OO사단 전방 DMZ내 북측지역에서 북한군 12명이 MDL을 따라 이동하던 중 오전 9시 44분께 MDL을 약 30m가량 넘었으며,북한군은 우리측 초소에서 경고방송과 함께 5발의 경고사격을가하자 1분뒤 곧바로 북측으로 복귀했다.

군 관계자는 “DMZ내 군사분계선을 알리는 표식물이 초목이 우거질 경우잘 식별되지 않아 월경하는 사례가 가끔 있었다”면서 “우리측 초소에서 경고사격을 가하자 즉각 퇴각한 것으로 미뤄 의도적인 행위는 아니며 우발적인 실수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2001-09-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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