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회, 심야 기습표결로 의장 방출

제주시의회, 심야 기습표결로 의장 방출

입력 2001-09-21 00:00
수정 2001-09-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도 제주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제6대 의회 임기를 8개월여 남기고 심야 기습 표결로 직책에서 쫓겨나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제주시의회 재적 의원 17명 가운데 강남도(姜南道) 의원등 10명은 20일 0시30분 임시회를 전격 소집,김두경(金斗京) 의원 등 9명이 발의한 홍석빈(洪錫斌) 의장과 김창종(金昌鍾)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 처리하고 새 의장에 이봉만(李奉萬) 의원,부의장에 김남식(金南植) 의원을각각 선출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7월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현 홍의장을 적극 지원했던 일부의원이 “의장이지난해 원구성 때 잔여 임기 가운데 절반만 채우고 넘겨주기로 했다”며 의장과 부의장 사퇴를 주장하면서 비롯됐다.

한편 홍 의장 등은 “이번 본회의가 불법적으로 이뤄졌고불신임안 내용도 사실과 다른 만큼 새로 선출된 의장단을상대로 법원에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법적 투쟁도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2001-09-21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