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들을 장애아로 만들면서 10년 동안 서커스를 시켜 6억여원을 갈취한 6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6일 최모씨(60)에 대해 아동 학대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89년 당시 만 5살 정모군(17) 형제를 양아들로 입양해,서커스 훈련을 시키면서 최근까지 1,260차례에걸쳐 서커스공연을 강요,둔기 등으로 구타를 일삼아 성장장애 등 지체장애 4급 판정을 초래하고 공연료 6억여원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서울 방배경찰서는 16일 최모씨(60)에 대해 아동 학대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89년 당시 만 5살 정모군(17) 형제를 양아들로 입양해,서커스 훈련을 시키면서 최근까지 1,260차례에걸쳐 서커스공연을 강요,둔기 등으로 구타를 일삼아 성장장애 등 지체장애 4급 판정을 초래하고 공연료 6억여원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1-09-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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