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흠(趙同欽·43)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처장은 “학생들의 꿈과 사랑이 담긴 학교가 경제논리에 밀려 문을 닫는 게안타깝다”며 폐교 조치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문을 닫은 학교는 얼마나 되는지:경북지역의 경우 현재까지 폐교는 501개교에 이른다.올해도 15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내년에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 기준이 더욱 강화돼 전체초·중등학교의 30% 이상이 폐교될 것이다.
■폐교가 늘어나는 원인은:정부가 교육을 경제논리로만 생각해서다.학생수를 기준으로 경제성이 없다고 문을 닫고 있다.학생수가 적을수록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된다는 것을정부도 알고 있지 않은가.자신이 다니는 학교가 없어지는것은 어린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 될 수 있다.
■폐교활용의 활성화 방안은:건전하게 이용되고 있는 폐교도 많다.교육청이 이런 사례를 분석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특히 대도시 인근의 폐교는 매각대금이나 임대료가 비싸교육관련 단체들이 좋은 방안을 갖고 있어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용도나 이용단체에 따라 매각대금과 임대료를차등부과하는 방안도 생각해 봐야 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문을 닫은 학교는 얼마나 되는지:경북지역의 경우 현재까지 폐교는 501개교에 이른다.올해도 15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내년에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 기준이 더욱 강화돼 전체초·중등학교의 30% 이상이 폐교될 것이다.
■폐교가 늘어나는 원인은:정부가 교육을 경제논리로만 생각해서다.학생수를 기준으로 경제성이 없다고 문을 닫고 있다.학생수가 적을수록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된다는 것을정부도 알고 있지 않은가.자신이 다니는 학교가 없어지는것은 어린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 될 수 있다.
■폐교활용의 활성화 방안은:건전하게 이용되고 있는 폐교도 많다.교육청이 이런 사례를 분석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특히 대도시 인근의 폐교는 매각대금이나 임대료가 비싸교육관련 단체들이 좋은 방안을 갖고 있어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용도나 이용단체에 따라 매각대금과 임대료를차등부과하는 방안도 생각해 봐야 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2001-09-0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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