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영, 이종범 잠재웠다

마일영, 이종범 잠재웠다

입력 2001-08-27 00:00
수정 2001-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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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영(현대)이 생애 첫 완봉승을 일궈냈고 이정범(기아)는 연속 안타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또 중위권 ‘4강 전쟁’은 4위와 8위의 승차가 다시 1경기로 좁혀져 더욱 가열됐다.

마일영은 26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동안 볼넷 7개를 내줬지만 삼진 10개를솎아내며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마일영은시즌 10승째를 자신의 첫 완봉승으로 장식,신윤호(LG)와임창용(삼성 이상 13승),손민한(롯데 12승),배영수(삼성)·이승호(SK 이상 11승)에 이어 다승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전고를 졸업하고 쌍방울에 2차 지명됐다가 현대로 현금 트레이드(3억원)된 고졸 2년차 마일영은 절묘한제구력을 주무기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마일영은 9회 2사 1·3루의 위기에서 이종범을 삼진으로 낚아 완봉을 지켰다.이종범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쳐 복귀후 18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했다.현대는 마일영의 완봉투와 김인호의3점포로 기아를 4-0으로 완파했다. 기아는 5위 SK, 6위 롯데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져 7위로 떨어졌다.

LG는 대전에서 에프레인 발데스의 역투에 힘입어 홈런포를 앞세운 한화의 막판 추격을 6-4로 따돌리고 3연패를 끊었다.LG는 기아에 반경기차로 뒤져 8위.발데스는 6과 ⅓이닝동안 6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텨 시즌 6승째를 따냈다.

7회 등판한 신윤호는 세이브를 추가,23세이브포인트로 구원 2위에 올랐다.

롯데는 잠실에서 타선의 응집력으로 두산을 9-5로 꺾었다.선발 염종석은 5와 ⅔이닝동안 7안타 3볼넷으로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4승째.SK는 인천에서 홈런 3발로 6점을 빼내는 장타력으로 6연승을 질주하던 삼성의 발목을 9-8로 잡았다.



김민수기자 kimms@
2001-08-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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