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석달새 20% 급증

신용불량자 석달새 20% 급증

입력 2001-08-27 00:00
수정 2001-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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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료 연체 등으로 인한 신용불량자 등록이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지난 6월말 현재 신용불량자 등록현황은 3월말의 199만명보다 41만명이 많은 24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거래관련이 전체의 37.6%인 90만명으로 파악됐다.지난 3월말의 72만명에 비해 불과 3개월새 18만명이 는 셈이다.

순수 신용카드 거래만으로 연체된 경우는 40만명으로 3개월전에 비해 27.5%인 9만명이 늘어났다.신용카드와 함께 기타 금융거래가 동시에 연체돼 신용불량자로 등재된 경우도24.1%(9만명)가 증가한 50만명으로 집계됐다.신용카드 거래를 제외한 기타 금융거래만으로 신용불량자가 된 경우는 150만명으로 전체의 62.4%였다.지난 3월말에 비해 17.5%인 23만명이 늘었다.

이처럼 신용카드관련 신용불량자가 양산되는 것은 최근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업계의 무분별한 카드발급이 계속되고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은 지난 22일부터 카드전업사와 불법 카드발급 대행업체를 중심으로 카드발급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기위한특별검사를 벌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1-08-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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