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역별 장마 분석

올 지역별 장마 분석

입력 2001-08-22 00:00
수정 200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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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기간 동안 서울에 여느해보다 무려 2.3배나 되는 비가 내렸고 장마기간도 8∼9일이나 길었다.그러나 지역에 따라 강수량 편차가 매우 커 오히려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은 곳도 있었다.

기상청은 21일 “올 장마기간 동안 서울에 평년 강수량의 233%인 852.1㎜의 비가 내렸고 이는 1년 강수량의 70%에해당한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700∼800㎜로 평년의 2배,호남지방에는 500㎜ 안팎으로 평년의 1.5배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렸다.그러나 충청과 강원 영서,영남,제주지방의강수량은 오히려 여느해보다 적었다.

7월29일∼8월1일 철원 394.2㎜,강화 346.5㎜,동두천 335.

1㎜,서울 321㎜,7월14∼16일 서울 310.1㎜,6월24일 경남남해 303㎜ 등 300㎜ 이상의 엄청난 비가 내린 곳도 많았다.

기상청은 “올해 중부지방에 장마전선이 오래 머물며 많은 비가 내렸고,남부지방은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었다”면서 “더위는 처서(處暑)인 23일을 고비로 한풀 꺾였다가9월 초순에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1-08-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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