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또 쳤다

이승엽 또 쳤다

입력 2001-08-22 00:00
수정 2001-08-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승엽(삼성)이 3일만에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고 신윤호(LG)는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승엽은 21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9회초 1사후 오봉옥의 6구째 직구를 통타,우월 1점포를그려냈다.2경기만에 홈런을 보탠 이승엽은 시즌 31호를 기록,펠릭스 호세(롯데)에 다시 1개차로 앞서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삼성은 이용훈의 역투와 김종훈 김한수 이승엽의 홈런 3발을 앞세워 기아를 6-2로 물리치고 4연승했다.기아는 4연패하며 5위로 주저앉았다.선발 이용훈은 6이닝동안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

삼성은 2-1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 무사 1·2루에서보내기번트를 2차례 실패한 김한수가 통렬한 3점포를 쏘아올려 승기를 굳혔다.기아의 이종범은 8회말 우중간 2루타(5타수 1안타)를 빼내 복귀후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SK는 사직에서 이승호의 완투와 장단 10안타로 최근 3연승을 달리던 롯데의 발목을 6-1로 잡았다.롯데는 5위에서 8위로 추락.지난해 신인왕인 고졸 2년차 이승호는 9이닝동안 3안타 5볼넷 1실점하며 시즌 10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자신의 올 3번째 완투승을 기록한 이승호는 다승 공동 4위.

롯데 김주찬은 1회 홈런,3회 3루타,8회 2루타로 이승호가허용한 3안타를 혼자 뽑았다.

한화는 수원에서 천신만고끝에 현대를 8-7로 누르고 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기아에 승률에서 앞서 4위.5-2로 앞선 9회말 3점을 허용,연장으로 끌려간 한화는 10회초 김태균의 2점포 등으로 3점을 뽑아 10회말 2점을 만회하는 데그친 현대에 힘겹게 승리했다.루키 김태균은 홈런 2발 등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LG는 잠실에서 연장 10회 2사 1·2루에서 이병규의 천금의 결승타로 두산을 6-5로 따돌렸다.7회 등판한 신윤호는 13승째를 따내 손민한(롯데)·임창용(삼성)에 1승차로 앞서며 다승 단독 1위가 됐다.

김민수기자 kimms@
2001-08-22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