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로자 직장 충성도 ‘최고’

한국근로자 직장 충성도 ‘최고’

입력 2001-08-21 00:00
수정 2001-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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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로자들이 직장에 가장 충성한다?’ 아시아권내 근로자들의 ‘직장에 대한 충성도’를 조사한결과 한국이 최고를,홍콩이 최저를 기록했다고 홍콩 소재전문조사기관인 아시아 마켓 인텔리전스(AMI)가 19일 공개했다.

AMI는 지난 3월 한국,중국,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타이완,태국 등 아시아 주요 9개국에서 모두 1,679명의 근로자를 면접·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한국과 타이완의 노동자가 직장에 대한 애착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반면 홍콩은 조사국 가운데 충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홍콩의 경우 응답자의 26%만이 직장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3분의 1은 이직을 고려하고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직장을 추천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도 직장 애착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직장에 대한 충성도가 가장 낮았던 싱가포르는 지난해에 비해 고용 사정이 악화돼 직장에 대한 애착이 상대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싱가포르는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에만 2만명이 직장을 잃을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동미기자 eyes@
2001-08-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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