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LG)가 진안홍삼배 2001 프로씨름 백두장사 올스타에 등극했다.
김경수는 15일 전북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백두급 올스타 결정전에서 팀동료 염원준을 3-1로 누르고 지난 4월보령 지역장사에 오른 이후 넉달만에 백두급 정상을 밟았다.
8강전에서 신봉민(현대),4강전에서 윤경호(신창)을 꺾고결승에 진출한 김경수는 손동원(신창)과 이태현(현대)를 누르고 올라온 ‘왕눈이’ 염원준과 맞붙어 특유의 기술인 밀어치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첫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김경수는 둘째판에서 잡치기를 당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셋째판과 넷째판을 밀어치기로 모두 따내 세판의 승리를 모두 밀어치기로 얻는 진기록을 낳았다.
염원준은 지난해 10월 음성 지역장사에 오른 이후 10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했으나 아깝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2∼3품전에서는 이태현이 윤경호를 누르고 2품을 차지했다.
임병선기자 bsnim@
김경수는 15일 전북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백두급 올스타 결정전에서 팀동료 염원준을 3-1로 누르고 지난 4월보령 지역장사에 오른 이후 넉달만에 백두급 정상을 밟았다.
8강전에서 신봉민(현대),4강전에서 윤경호(신창)을 꺾고결승에 진출한 김경수는 손동원(신창)과 이태현(현대)를 누르고 올라온 ‘왕눈이’ 염원준과 맞붙어 특유의 기술인 밀어치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첫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김경수는 둘째판에서 잡치기를 당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셋째판과 넷째판을 밀어치기로 모두 따내 세판의 승리를 모두 밀어치기로 얻는 진기록을 낳았다.
염원준은 지난해 10월 음성 지역장사에 오른 이후 10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했으나 아깝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2∼3품전에서는 이태현이 윤경호를 누르고 2품을 차지했다.
임병선기자 bsnim@
2001-08-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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