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서 모자익사체 발견

남한강서 모자익사체 발견

입력 2001-08-15 00:00
수정 2001-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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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7시 3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신양수대교 46번 교각 아래 남한강변에서 최모씨(35·여·서울시 마포구)와 아들 김모군(2)이 익사체로 발견됐다. 숨진 최씨는 유서를 통해 “”가장 악질적이고 용서할 수 없다. 죽어서라도 물귀신처럼 따라다닐 것””이라며 자신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서울 모경찰서 형사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5월 23일 지체부자유자인 아들 김모군이 유괴된지 14일만에 충북 청주시 모보육원에서 발견된 사건과 관련, 아들을 유기한 피의자로 지목받고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최씨가 아들을 직접 보육원에 맡겼다는 보육원측의 말에 따라 최씨가 지체부자유자인 아들을 보육원에 맡긴 뒤 유괴됐다고 경찰에 허위신고한 것으로 보고 최씨에게 출석요구서를 수차례 보냈다.

경찰은 최씨가 유기사건 피의자로 지목된데 따른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아들을 안고 강에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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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윤상돈기자

2001-08-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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