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AP 연합 특약] 이탈리아 정부가 프로축구 세리에A개막을 2주 앞두고 ‘훌리건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10일 축구장 폭력에 대한 처벌을 전례 없이 강화한 새 법령을 발표했다.새 법은 운동장에 난입하는사람에게 최고 6개월 징역형에 처하거나 2백만 리라(약 130만원)의 벌금을 매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법은 또 위험한물건을 던지는 사람에게도 3∼6개월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법령을 발표하면서 “영국과 프랑스에 비슷한 법이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정부는 ‘반훌리건 법안’을 채택,의회에 제출했다.이 법안이 시행되면 1만명 이상을 수용하는경기장에는 경찰서와 연결되는 감시용 모니터 설치가 의무화된다.모니터를 통해 경기방해 장면이 녹화돼 48시간 안에 체포된 훌리건은 경찰 대기 기간 없이 특별법정으로 직행해 재판을 받게 된다.
이탈리아 정부는 10일 축구장 폭력에 대한 처벌을 전례 없이 강화한 새 법령을 발표했다.새 법은 운동장에 난입하는사람에게 최고 6개월 징역형에 처하거나 2백만 리라(약 130만원)의 벌금을 매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법은 또 위험한물건을 던지는 사람에게도 3∼6개월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법령을 발표하면서 “영국과 프랑스에 비슷한 법이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정부는 ‘반훌리건 법안’을 채택,의회에 제출했다.이 법안이 시행되면 1만명 이상을 수용하는경기장에는 경찰서와 연결되는 감시용 모니터 설치가 의무화된다.모니터를 통해 경기방해 장면이 녹화돼 48시간 안에 체포된 훌리건은 경찰 대기 기간 없이 특별법정으로 직행해 재판을 받게 된다.
2001-08-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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