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銀 ‘카드사업 몸집불리기’

주택銀 ‘카드사업 몸집불리기’

입력 2001-08-03 00:00
수정 2001-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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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 카드사업팀이 오는 6일부터 카드 전문모집원을동원,회원 확장에 돌입한다.연말까지 신규 회원 20만명 확대가 목표다.

업계에서는 국민카드와의 통합을 앞두고 협상에서 유리한고지를 차지하려고 ‘몸집불리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7월말 현재 주택은행 비씨카드 회원수는 360만명.국민카드(950만명)의 38% 수준이다.

카드사업팀 직원 수도 60명에 불과해 1,100여명에 이르는국민카드와 상대가 안된다. 주택은행은 그러나 외형에서는열세지만 순이익 면에서는 국민카드와 견주어 볼만하다고자신하고 있다.

주택은행의 상반기 순이익 5,717억원중 카드사업부문의기여비중은 약 20%.이는 장부상 수치이고 실제 카드부문의순이익은 은행 전체 수익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이 경우 1,710억원 정도가 카드부문 수익이다.국민카드의상반기 순이익 2,303억원의 74%에 육박하는 셈이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카드부문의 순이익 규모가 큰 것은은행내 사업팀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경비가 절감된 것이큰 이유”라고 말한다.주택은행은 지난해 말 전문카드업계로부터 박종인(朴鍾仁)부행장을 영입한 후 독자카드 발급 등을 추진했다.상반기비씨카드 시장 점유율(이용대금 기준)을 15%에서 19%로 확대시키는 등 급성장을 이뤘다.

문소영기자
2001-08-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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