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를 8월 15일(종전기념일)이 아닌 다른날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1일 보도했다.
신문은 “다른 날에 참배함으로써 참배의 공적인 색깔을희석시키고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누그러뜨리는 게 목적”이라면서 “이미 자민당 간부가 총리에게 참배를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을 제의했지만 총리는 태도를 유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쿄신문은 지난 7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중·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중국측이 “고이즈미 총리가 참배하면 양국 관계는 1972년 국교정상화 이전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측은 중국측이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에반발해 단행할 수 있는 대응조치로 우다웨이(武大偉) 주일중국대사의 소환,베이징(北京) 주일 대사관 앞에서의 항의시위,문화교류 중지,중국 내 일본 기업활동 제한 등을 예상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신문은 “다른 날에 참배함으로써 참배의 공적인 색깔을희석시키고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누그러뜨리는 게 목적”이라면서 “이미 자민당 간부가 총리에게 참배를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을 제의했지만 총리는 태도를 유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쿄신문은 지난 7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중·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중국측이 “고이즈미 총리가 참배하면 양국 관계는 1972년 국교정상화 이전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측은 중국측이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에반발해 단행할 수 있는 대응조치로 우다웨이(武大偉) 주일중국대사의 소환,베이징(北京) 주일 대사관 앞에서의 항의시위,문화교류 중지,중국 내 일본 기업활동 제한 등을 예상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2001-08-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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