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수출한다

셔틀버스 수출한다

입력 2001-08-01 00:00
수정 2001-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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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금지로 ‘애물단지’가 된 백화점 셔틀버스가 수출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500여대의 셔틀버스중 직영차량 300여대를 롯데상사를 통해 중국·베트남 등동남아국가에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는 400여대의 셔틀버스중 87대를 얼마전 경매를 통해 중고차 전문업체에 팔았다.나머지 셔틀버스도 재경매를통해 매각할 방침이다.

중고차 전문업체들은 낙찰받은 셔틀버스를 해외에 내다파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도 220여대의 셔틀버스중 일부를 경매처분한데 이어50여대의 직영차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국내에는 수요가 없어 해외매각이 최선책”이라면서 “유통업체 셔틀버스는 대부분 고급인데다관리상태도 좋아 수출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는 ‘언제 또 법이 바뀔 지 몰라’ 셔틀버스매각에 고심하고 있다.



안미현기자hyun@
2001-08-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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