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만개발사업 사상 첫 외자사업인 인천 남항 컨테이너 전용부두가 27일 착공됐다.
삼성물산(주)과 싱가포르항만청(PSA)은 이날 남항 석탄부두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4,100억원이 투입되는 남항 컨테이너부두 개발사업은 2009년까지 4만t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상시 접안할 수 있는 3선석 규모의 컨테이너전용부두와 11만평의 배후부지가 조성된다.
컨테이너부두는 1선석이 완공되는 2003년부터 운영되며 3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는 2009년 이후에는 연간 12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하는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자리잡게 된다.
남항 컨테이너부두는 전체 컨테이너화물의 43%를 차지하는수도권 컨테이너를 처리,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침체돼 있는 인천항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삼성물산(주)과 싱가포르항만청(PSA)은 이날 남항 석탄부두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4,100억원이 투입되는 남항 컨테이너부두 개발사업은 2009년까지 4만t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상시 접안할 수 있는 3선석 규모의 컨테이너전용부두와 11만평의 배후부지가 조성된다.
컨테이너부두는 1선석이 완공되는 2003년부터 운영되며 3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는 2009년 이후에는 연간 12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하는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자리잡게 된다.
남항 컨테이너부두는 전체 컨테이너화물의 43%를 차지하는수도권 컨테이너를 처리,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침체돼 있는 인천항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2001-07-3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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