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외국인투자 활기

송도신도시 외국인투자 활기

입력 2001-07-28 00:00
수정 200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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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신도시에 외국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27일 인천시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의 종합개발회사인 GPC 관계자들은 이날 인천 송도신도시 현장을 둘러보고 송도신도시에 30억∼40억달러의 투자 의향을 비췄다는 것이다.GPC는 호텔,컨벤션센터 등의 시설투자에 높은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에이즈백신 개발업체인 제네텍 자회사인 ‘백텍그’도5,000만달러를 투자,송도신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내에 연구소와 공장을 신축하겠다며 3만평의 부지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이 회사가 내년에 착공하겠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구체적인 투자규모 등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또 송도신도시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는 업체는 세계적인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프린스필름 인텍스사’.이 회사는 송도신도시에 600만달러를 투자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할수 있는 영상제작소와 컴퓨터그래픽 사무실을 조성하기위해 인천시와 협상중이다.

시 관계자는 “협상중인 외국업체의 송도신도시 입주는희망적”이라며 “몇가지 프로젝트의 협상만 성사시키면송도신도시는 수도권 최대의 외국인 투자단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1-07-28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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