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전용복지관 장애산모 도우미제 마련

여성장애인 전용복지관 장애산모 도우미제 마련

입력 2001-07-27 00:00
수정 200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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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장애인들을 위한 별도의 복지대책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26일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제공되는 재활 서비스가 남녀 구분없이 획일적으로 이뤄져 여성 장애인들이 장애와 성차별의 ‘2중고(苦)’를 겪고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연말까지 장애인복지관이 운용하는 여성관련 프로그램에 장애산모 산후조리 도우미제도와 부엌 개조 사업,여성 장애인 현장 탐방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내년 3월까지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해 여성 장애인 실태 및 욕구 조사를 실시,이를 기초로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내년 중에 여성 장애인 전용복지관도 설립,임신과산후조리,육아보조,가사 지원 등 여성 장애인의 특수성에기초한 ‘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이중차별을 받지 않도록 의료및 교육,직업 재활 서비스 등을 적극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에 등록된 여성 장애인은 지난 3월말 현재 5만여명으로 전체장애인(16만8,000여명)의 약 30%다.

장애의 종류로는 지체장애가 2만6,883명으로 가장 많고 청각언어(5,650명),시각장애(5,408명),정신지체(5,265명),뇌병변(2,816명),신장장애(2,679명),정신장애(1,745명)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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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기자 redtrain@
2001-07-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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