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에 관한 의장성명을 남북한 등 23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장성명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상황을 긍정 평가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토대로 평화의 과정(프로세스)을 지속하도록 남북한에 권고했다.
의장성명은 또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북한의 적극적인 ARF 활동 참여를 긍정 평가했다.이는 지난해 3월 남북장관급 회담이 연기된 이후 국제기구에서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조기 답방을 공식지지했다는 점에서 향후 남북관계와 한반도정세 진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남북한과 미·일·중·러 등 한반도 주변당사국들은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이후 진전상황을 긍정평가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남북대화가 지속적으로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 관계자는 “일부 국가들이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2차 남북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적극 기대하고,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초 기대했던 남북및 북·미간 의미있는 접촉과 대화는 이뤄지지 못했다.
회의에서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미 및 남북간 의미있는 대화가 조속히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노이 박찬구특파원 ckpark@
의장성명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상황을 긍정 평가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토대로 평화의 과정(프로세스)을 지속하도록 남북한에 권고했다.
의장성명은 또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북한의 적극적인 ARF 활동 참여를 긍정 평가했다.이는 지난해 3월 남북장관급 회담이 연기된 이후 국제기구에서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조기 답방을 공식지지했다는 점에서 향후 남북관계와 한반도정세 진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남북한과 미·일·중·러 등 한반도 주변당사국들은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이후 진전상황을 긍정평가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남북대화가 지속적으로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 관계자는 “일부 국가들이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2차 남북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적극 기대하고,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초 기대했던 남북및 북·미간 의미있는 접촉과 대화는 이뤄지지 못했다.
회의에서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미 및 남북간 의미있는 대화가 조속히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노이 박찬구특파원 ckpark@
2001-07-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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