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벌이고 있는 ‘변태노래방과의 전쟁’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방경찰청도 동참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3일부터 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의음란·퇴폐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변태노래방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23일 통영지역 유흥업소를 기습단속,접대부 고용과 청소년 출입,주류판매 등 16개 업소를 적발,업주 14명을불구속 입건하고,2명은 즉심에 넘겼다.
경남도에는 1,419곳의 단란주점과 2,102곳의 노래연습장이 성업중이며 이들 업소에서 대부분 시간제로 고용된 미시족이 수천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업주들은 이들에게 음란·퇴폐행위를 알선하고 있어 가장파탄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11일 고동주(高銅柱) 시장이 변태노래방 추방과 관련한 담화문 발표 이후 부산시와 울산시,부산수영구와 울산 울주군 등 전국 10여개 자치단체와 청소년보호위원회 등 관련 단체가 동참의사를 비췄다고 밝혔다.
통영이정규기자
경남지방경찰청은 23일부터 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의음란·퇴폐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변태노래방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23일 통영지역 유흥업소를 기습단속,접대부 고용과 청소년 출입,주류판매 등 16개 업소를 적발,업주 14명을불구속 입건하고,2명은 즉심에 넘겼다.
경남도에는 1,419곳의 단란주점과 2,102곳의 노래연습장이 성업중이며 이들 업소에서 대부분 시간제로 고용된 미시족이 수천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업주들은 이들에게 음란·퇴폐행위를 알선하고 있어 가장파탄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11일 고동주(高銅柱) 시장이 변태노래방 추방과 관련한 담화문 발표 이후 부산시와 울산시,부산수영구와 울산 울주군 등 전국 10여개 자치단체와 청소년보호위원회 등 관련 단체가 동참의사를 비췄다고 밝혔다.
통영이정규기자
2001-07-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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