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에어컨 가동이 늘면서 전력수요가 24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이날 낮 12시에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인 4,106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8월18일에 보인 종전기록(4,101만㎾)보다 5만㎾가 높은 수준이다.그러나 올여름 예상 최대수요인 4,344만㎾에는 못 미치는 것이라고산자부는 밝혔다.
이날 갑자기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은 높은 습도와 고온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설비 사용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산자부 관계자는 761만㎾가 넘는 예비전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에너지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적정실내온도인 26∼28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광삼기자 hisam@
산업자원부는 이날 낮 12시에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인 4,106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8월18일에 보인 종전기록(4,101만㎾)보다 5만㎾가 높은 수준이다.그러나 올여름 예상 최대수요인 4,344만㎾에는 못 미치는 것이라고산자부는 밝혔다.
이날 갑자기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은 높은 습도와 고온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설비 사용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산자부 관계자는 761만㎾가 넘는 예비전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에너지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적정실내온도인 26∼28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1-07-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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