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파동에 맞물려 일본인들의 친선방문 및 교류가 급격히 줄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불교단체 회원들이 10년째 한국의 독립기념관 등을 찾아 과거일본의 행적을 돌아보고 참회하는 시간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입정교성회 시즈오카(靜岡) 현 지부 한·일종교문화교류단 소속의 학생 등 젊은 남녀 36명은 지난21일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독립기념관 내 겨레의 집에서 열리고 있는‘일본 역사교과서 한국사 왜곡 특별기획전’을 관람한 뒤기념관에 성금 2만엔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 옛 보성고 터에서 일제시대 때 억울하게 숨진 한국인들의 영혼을 달래는 위령제를 올렸다.
방문단원들을 인솔한 이와카배 히로시(岩壁宏至) 교류단장은 “역사를 정확히 보고 배우며 한·일간 문화교류를확대하기 위해 10년째 이 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최근의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이들은 이날 독립기념관 내 겨레의 집에서 열리고 있는‘일본 역사교과서 한국사 왜곡 특별기획전’을 관람한 뒤기념관에 성금 2만엔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 옛 보성고 터에서 일제시대 때 억울하게 숨진 한국인들의 영혼을 달래는 위령제를 올렸다.
방문단원들을 인솔한 이와카배 히로시(岩壁宏至) 교류단장은 “역사를 정확히 보고 배우며 한·일간 문화교류를확대하기 위해 10년째 이 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최근의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2001-07-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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