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치료제’라 불리는 만성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에 대한 보험약가 산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9일 글리벡 수입사인 한국노바티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약제전문위원회를 열고 글리벡 보험약가 상한액을 논의했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20일 밝혔다.
약제전문위원회는 이날 글리벡의 보험약가 상한액을 캅셀당 1만7,000원(월 복용분 기준 204만원)으로 잠정 결정했으나 한국노바티스가 제시한 2만5,500원과 큰 차이를 보며추후 논의키로 했다. 글리벡의 효과를 보려면 환자가 하루4캅셀(400㎎)을 복용해야 한다. 만약 약제위원회의 잠정결정가를 적용할 경우 하루 6만8,000원,한달에 204만원 정도가 들어가며 환자는 약값의 30%인 월 61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건강보험재정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하면 캅셀당 1만1,000원까지 낮춰야 한다”면서 “그러나 약가가 너무 낮으면 노바티스측이 한국에서의 글리벡 판매를포기할 가능성도 있어 고심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약값을동일하게 적용한다는 것이 스위스 본사의 영업원칙”이라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9일 글리벡 수입사인 한국노바티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약제전문위원회를 열고 글리벡 보험약가 상한액을 논의했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20일 밝혔다.
약제전문위원회는 이날 글리벡의 보험약가 상한액을 캅셀당 1만7,000원(월 복용분 기준 204만원)으로 잠정 결정했으나 한국노바티스가 제시한 2만5,500원과 큰 차이를 보며추후 논의키로 했다. 글리벡의 효과를 보려면 환자가 하루4캅셀(400㎎)을 복용해야 한다. 만약 약제위원회의 잠정결정가를 적용할 경우 하루 6만8,000원,한달에 204만원 정도가 들어가며 환자는 약값의 30%인 월 61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건강보험재정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하면 캅셀당 1만1,000원까지 낮춰야 한다”면서 “그러나 약가가 너무 낮으면 노바티스측이 한국에서의 글리벡 판매를포기할 가능성도 있어 고심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약값을동일하게 적용한다는 것이 스위스 본사의 영업원칙”이라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07-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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