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 등의 실·내외 분수에서 폐렴을 일으킬 수있는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됐다.
환경 전문지인 월간 ‘수자원환경’은 고려대 보건대학에의뢰,서울과 인천시의 야외 분수 11곳과 실내 분수 5곳 등모두 16곳의 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모두 11곳의 분수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된 분수대는 서울 관악산 입구와 마로니에공원 앞, 청계천,홍대 앞, 인천시 주안역 등의 야외분수대와 호텔의 실내 분수 등이다.
고려대 연구팀은 “대상 16곳을 일반 조사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실외 분수대 11곳 중 5곳과 실내 분수대 5곳 중 1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면서 “최근 수돗물 바이러스와 관련, 학계에서 제기하는 유전자분석법을 사용한결과로는 조사 대상의 68%인 11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환자는 22명이었으며, 올 들어 2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레지오넬라균은 호흡기로 흡입돼 폐렴과 독감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로 건물 옥상의 냉각탑에서많이 발견돼 왔다.
이도운기자 dawn@
환경 전문지인 월간 ‘수자원환경’은 고려대 보건대학에의뢰,서울과 인천시의 야외 분수 11곳과 실내 분수 5곳 등모두 16곳의 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모두 11곳의 분수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된 분수대는 서울 관악산 입구와 마로니에공원 앞, 청계천,홍대 앞, 인천시 주안역 등의 야외분수대와 호텔의 실내 분수 등이다.
고려대 연구팀은 “대상 16곳을 일반 조사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실외 분수대 11곳 중 5곳과 실내 분수대 5곳 중 1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면서 “최근 수돗물 바이러스와 관련, 학계에서 제기하는 유전자분석법을 사용한결과로는 조사 대상의 68%인 11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환자는 22명이었으며, 올 들어 2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레지오넬라균은 호흡기로 흡입돼 폐렴과 독감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로 건물 옥상의 냉각탑에서많이 발견돼 왔다.
이도운기자 dawn@
2001-07-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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