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5만원대가 바닥”

“삼성전자 15만원대가 바닥”

입력 2001-07-11 00:00
수정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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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간판인 삼성전자의 주가 바닥은 어디일까.

반도체 국제가격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삼성전자 주가는 10일에도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38만원대까지 치솟았다가 13만원대(10월)까지 떨어졌다.올들어서는 등락폭이크게 좁혀져 16만7,500(1월)∼23만5,000원(4,5월) 사이를오르내리고 있다.

현대증권은 10일 반도체가격 폭락 등 최악의 상황을 전제로 삼성전자의 ‘바닥’을 15만원선으로 내다봤다.주당 10만원이 넘는 삼성전자의 주당 순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경기침체시 최소 수준인 1.5배의 주가순자산비율을 적용할 경우15만∼16만원이 이론적 최저가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8월 중순 이후부터 반도체경기의 회복이 예상돼 내년 상반기 목표 주가를 27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15만원대로의 급락 가능성에 대한 근거는 삼성전자의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7%,57% 감소한 7조9,500억원,8,310억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이에 따라삼성전자 주식을 16만∼17만원선에서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효과가 클 것이라고 조언했다.또 3개월 이상을 내다보는 중기적 투자자들은 15만원대의 하한선 근처에서 저가매수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육철수기자 ycs@
2001-07-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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