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호텔 난립 “시장 허가탓” 66%

러브호텔 난립 “시장 허가탓” 66%

입력 2001-07-06 00:00
수정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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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민 절반 이상이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책임이 시장과 법적 규제장치 미비에 있으며,주민소환제를도입해 시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고양시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 저지 공동대책위(공대위)’가 5월 1일∼6월 22일 고양시민 9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시장의잘못된 허가 행위를 첫번째 난립 원인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법적 규제장치 미비(54%),잘못된 도시계획(29%),관계 공무원의 민원 무시(16%),시의회 감독소홀(16%·복수응답) 등이다.

또 응답자의 92%는 주민소환제를 도입,행정 수장인 고양시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응답,시장에 대한 불만이 큰것으로 조사됐다.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건립에 대해 응답자의 97%가 반대했으며,이유로 교육환경 침해·저해(85%),주거환경 침해(77%),향락문화 조장(74%),집값 하락(45%·이상 복수응답) 순으로 꼽았다.

재산권 보호보다는 쾌적한 교육 및 주거환경 조성을 더 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러브호텔과 유흥업소로 인해 교육과 주거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각각 92%가 우려할만 하다고 대답,시민들의 걱정이 대단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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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2001-07-0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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