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팬 10명중 7명 “한국 월드컵 16강 어렵다”

국내 축구팬 10명중 7명 “한국 월드컵 16강 어렵다”

입력 2001-06-30 00:00
수정 2001-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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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구팬 10명 가운데 7명은 2002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이같은 결과는 그동안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와는 완전히 딴판이어서 주목된다.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 일레븐’이 29일 발간한 7월호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2002년월드컵 16강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 대해 응답자(8,972명)의 70.5%인 6,329명이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가능하다’는 응답은 29.2%(2,623명)에 그쳤다.이번 여론조사는지난 1∼20일 ‘베스트 일레븐' 홈페이지(www.besteleven.co.kr)를 통해 이뤄졌다.

불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전력 역부족(55%) 골결정력 부족(28.8%) 수비 불안(11.2%)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 미흡(5%) 순이었다.

16강 진출이 가능하다는 응답자들은 홈그라운드의 이점(42%)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33.3%) 전력 상승(18.8%) 자신감충만(5.9%)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방송 해설위원과 지도자 등 전문가(52명)를 대상으로 한설문조사에서도 ‘가능하지 않다’가 61.5%(32명)로 ‘가능하다’(32.7%·17명)와기타(5.8%·3명)를 앞질렀다.

‘베스트 일레븐'이 올 1월 실시한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는 84.5%,같은 달 월드컵조직위원회(KOWOC)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60%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낙관했다.여론이 이처럼 뒤바뀐 것은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프랑스에 0-5로 완패한데다 4강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분석됐다.



박해옥기자
2001-06-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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