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G·한진·두산·한솔그룹, 작년 부채비율 200% 넘어

현대·LG·한진·두산·한솔그룹, 작년 부채비율 200% 넘어

입력 2001-06-30 00:00
수정 2001-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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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을 제외한 대부분 재벌기업의 부채비율이 200%를 넘었다.

29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지난해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집단 가운데 삼성을 제외한 현대·LG·한진·두산·한솔그룹 등의 부채비율은 금융계열사를 제외하고도 20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하는 기업은 모두 14곳이었다.이들 기업은 이달 말까지 결합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전자공시해야 한다.

삼성은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부채비율이 151%로 99년의 194%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자보상배율(금융비용/영업이익,1 이상이어야 우량기업)도 99년 3.15배에서 지난해에는 8.22배로 크게 높아졌다.

현대는 부채비율(이하 금융계열사 제외)이 99년 229%에서지난해 477%로 올랐다.같은 기간중 LG는 273%에서 309%로,두산은 241%에서 254%로 각각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한솔은 226%에서 282%로,한진은 239%에서 304%로 각각 높아졌다.

■결합재무제표란?= 특정 기업집단의 총수가 지배하는 모든계열사의 경영지표가다 들어있는 재무 관련표다.계열사간의 거래는 거래로서 인정되지 않고 기업집단 외부와의 거래만 진정한 거래로 인정한다.

여신이 부채로 계산되는 금융계열사의 특성을 고려, 금융및 비금융 계열사간 재무제표는 구분해서 작성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1-06-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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