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성기를 통해 물품을 판매하는 차량들이 부쩍 늘었다. 어려운 경제 사정을 반영한듯 하여 조금은 씁쓸하고, 측은해보이지만 동네 주민에게는 소음피해가 심각하다. 집이 시장이 아닌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했지만 30분이 멀다하고 확성기를 크게 튼 차량들이 오간다. 물론 사람들이 멀리 시장에나가 장을 보는 불편을 덜어준다는 이점도 있다. 하지만 그소음이 너무 크다.차량이 스피커를 틀어놓고 서있기라도 하면 집안의 TV 소리는 물론 전화벨 소리도 잘 들리지 않는다.
또한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이런 소음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힘든 시기에 열심히 삶을 사는 그 사람들을 탓하자는 것이아니다.다만 녹음된 목소리를 필요 이상으로 크게,저녁때까지 계속 틀어 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는 것이다.어린 시절 저녁시간이면 들리던 두부장수의 종소리가 그리워진다.
김한호 [서울 동작구 사당동]
또한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이런 소음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힘든 시기에 열심히 삶을 사는 그 사람들을 탓하자는 것이아니다.다만 녹음된 목소리를 필요 이상으로 크게,저녁때까지 계속 틀어 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는 것이다.어린 시절 저녁시간이면 들리던 두부장수의 종소리가 그리워진다.
김한호 [서울 동작구 사당동]
2001-06-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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