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일 야후코리아 사장 “”사업모델 다각화로 수익성 확보””

이승일 야후코리아 사장 “”사업모델 다각화로 수익성 확보””

입력 2001-06-21 00:00
수정 2001-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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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수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모델 다각화에주력,국내 인터넷산업의 견인차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다지겠습니다” 20일 야후코리아(kr.yahoo.com)의 새 CEO(최고경영자)로취임한 이승일(李承一·40)사장은 수익성 확보에 최고의경영가치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야후코리아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포털기업 야후의 한국지사.때문에 지난 4월 염진섭(廉振燮)사장이 사퇴한 이후,누가 새 사령탑이 될지 관심이 쏠려왔다.

400여명의 자천·타천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듭해온야후 본사는 이 사장의 ‘글로벌 마케팅’ 경력을 높이사최종 낙점했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캔자스대 마케팅·회계학과를 나온 이 사장은 펩시콜라 피앤지(P&G) 씨티은행 등에서 일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솔루션업체아시아온라인의 마케팅총괄 부사장을 지내왔다.

특히 다국적 제약회사 브리스톨메이어 스퀴브의 싱가포르지사장으로 있으면서 1년만에 적자를 흑자로 반전시킨 경력도 갖고 있다.

“인터넷 산업에 대한 믿음과 새로운 전략수립을 통해한국에 진정한 인터넷의 가치를 만들어보기 위해 야후코리아사장직을 지원했습니다” 이 사장은 “거품논쟁이 일고 있지만 인터넷 서비스와 기술이 기업에는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 효과를,일반 사용자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가져다줄 것이란 점만큼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1-06-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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