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가 정상회담 성과 공방

美정가 정상회담 성과 공방

입력 2001-06-20 00:00
수정 200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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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유럽정상외교를 마치고 워싱턴에귀임, 후속조치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 조야에서는 부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회담성과를 놓고열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조만간 미 상.하원 지도자들에게도 유럽순방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부시 대통령은 특히 지난 16일슬로베니아 루블랴나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긍정적이었다면서 향후 러시아와 협력관계를 다질 수 있는‘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의회 지도자들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미 의회내 민주당을비롯, 골수 보수파 공화당 인사들과 일부 러시아문제 전문가들은 러시아 지도자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그같은 신뢰표명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푸틴 대통령을 신뢰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제동을 걸고 나섰다.

미 상원 외교위원장인 민주당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과존 에드워드 상원의원은 “KGB에서 근무한 전직 정보요원을신뢰할 수 없다”면서 단 한차례 회담을 갖고 어떻게그를신뢰할 수 있느냐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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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

2001-06-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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