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연대’ 14일 창립 총회

‘주거복지연대’ 14일 창립 총회

입력 2001-06-11 00:00
수정 200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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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이념을 내세워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공동체 사회를 이끌고 갈 시민단체가 출범한다.

주택·도시·복지·노동 단체와 학계,연구소의 주택문제전문가들은 오는 14일 서울 종로 성당에서 ‘주거복지연대’창립 총회를 연다.

이 단체가 추구하는 목표는 ‘함께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역 사회 공동체 구현,편안한 내 집과 우리 동네가 있는 시민문화의 구현’이다.행동 강령으로는 주택 정책과 국가·도시부문의 바람직한 정책을 제시,도시계획을 통한 주거복지 실현을 제시하고 있다.

주거복지연대는 정부,국회,공공기관,시민단체 등이 연대한 전국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또 다양한 주거 문제를조사,정책을 발굴한 뒤 이를 정부에 건의하고 홍보하는 정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 단체는 계층별 주택정책 실현을 위해 주거 빈곤을 우선 해결하고 주거를 통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또 정부에 대해 계층별·규모별 주택정책을 세워 실천토록 건의하는 동시에 소비자 보호와 각종 주택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전국 주거 빈곤 가구 3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복지를위한 능동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이 가운데 100만 가구를 회원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임길진(KDI국제정책대학원장),박종렬(목사),김영준(작은자리 사회복지관장)씨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주거복지연대는 창립 선언문에서 “주택은 단순한 건설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경제발전과 빈부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열쇠”라며 “시민과 전문가 집단,시장,정부가 함께 불합리한 정책을 바로 잡고 새로운 주택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
2001-06-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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