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 관광사업 인수 착수

현대아산, 금강산 관광사업 인수 착수

입력 2001-06-04 00:00
수정 200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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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사업을 인수하기 위한 준비작업을본격화하고 있다.

3일 현대아산과 현대상선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지난달 말현대상선으로부터 유람 운항 및 월별 금강산 여행객 통계등 금강산 관광과 관련된 세부적인 자료들을 건네받았다.현대아산은 이 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현대상선으로부터 금강산 관광사업을 넘겨받을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이 이르면 이달 안에 금강산 관광사업에서 손을 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현대상선은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금강산 관광사업의 포기압력을 받아왔다.현대상선도 “적자가 누적되는 금강산 관광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며 사업포기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현대상선이 손을 떼면 현대아산이 현대상선과 유람선 사용계약을 맺고 금강산 관광관련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6-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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