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 나서라”

“대구·경북통합 나서라”

입력 2001-06-01 00:00
수정 2001-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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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지역 정치권에 시·도 통합을 공론화할 것을공식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실련 경상북도협의회는 31일 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에게 도와 대구시의 통합을 공론화하고 시·도 통합을 위한협의체구성을 요구했다.

경실련은 성명서에서 “28일 서울에서 열린 한나라당 시·도지사 정책간담회에서 이 지사가 시·도 통합에 긍정적인말을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또 “대구와 경북 모두 어려운 경제 상황에 허덕이고 있는 만큼 이 지사는 도청 이전 공약에 연연하는 소극적 자세를 버리고 지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시·도 통합논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30일 한나라당 대구출신 국회의원들이 주최한 대구경제 회생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전제로 하는 장기발전계획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나온 것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욱 서울시의원, 부산진고 학생들과 정치 양극화·효능감 감소 해법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0일 상임위원회 간담회장에서 부산진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과 심층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부산진고 김서현·김지후·김한결 학생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약 40분간 ‘정치적 양극화와 청소년의 정치적 효능감 감소’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인터뷰를 나눴다. 면담 시작과 함께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민주주의의 본질과 극단적 양극화의 경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정치의 기본은 결국 ‘합의’에 있다”라고 단언하며 “상대방의 주장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정치의 핵심이며, 실제로 서울시의회 내 수많은 조례가 거대 양당 간의 치열한 견해 차이를 딛고 상호 조율과 합의를 통해 통과된다”고 실제 의정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미디어와 SNS가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언론사마다 다른 정치 성향과 ‘프레이밍(Framing) 보도’가 대중의 확증편향을 심화시킨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부산진고 학생들이 직접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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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찬규기자 cghan@
2001-06-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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