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장파의 당정쇄신 요구에 대해 일반 국민의 과반수가 동감하고 있고,쇄신방안으로 ‘당과 청와대의 인물교체’를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MBC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30∼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소장파의 당정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동감한다’는 답변이 54.3%로 우세했다.다만 직접 대국민 성명을 발표한 문제제기방식에 대해서는 53.3%가 ‘당내 절차를 밟아야 했다’고응답,소장파 의원들의 표현방식에는 다소 비판적이었다.
응답자들은 특히 당과 청와대의 인물교체 주장에 대해 58.5%가 동감한다고 밝혔다.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인사정책에 대해서는 65.3%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대통령이 인사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1%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호감도가 26.2%인 반면비호감도는 69%에 이르렀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라고 MBC측은 밝혔다.
홍원상기자
MBC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30∼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소장파의 당정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동감한다’는 답변이 54.3%로 우세했다.다만 직접 대국민 성명을 발표한 문제제기방식에 대해서는 53.3%가 ‘당내 절차를 밟아야 했다’고응답,소장파 의원들의 표현방식에는 다소 비판적이었다.
응답자들은 특히 당과 청와대의 인물교체 주장에 대해 58.5%가 동감한다고 밝혔다.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인사정책에 대해서는 65.3%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대통령이 인사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1%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호감도가 26.2%인 반면비호감도는 69%에 이르렀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라고 MBC측은 밝혔다.
홍원상기자
2001-06-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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