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中 김중권대표 문답 “쇄신 요구방법 부적절”

訪中 김중권대표 문답 “쇄신 요구방법 부적절”

입력 2001-05-26 00:00
수정 2001-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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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가 25일 당내 소장파의원들의 쇄신론 공세 속에서 중국 나들이에 나섰다.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 등을 만나 한·중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김대표는 이날 밤 상하이에서 당내 파문과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의원들의 요구를 어떻게 생각하나 당내 쇄신과 꾸준한 개혁을 요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수뇌부 교체를 요구했는데 당의 쇄신은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문제는 당정쇄신을 요구하는 방법이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성명 발표 의원들에 대한 징계 등을 강구하고 있나 거기까지 가서는 안되지만 31일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워크숍이 소집된 것으로 알고 있다.

▲방법이 문제였다면,취지는 문제가 없다는 것인가 당정쇄신을 요구하면서 당을 그냥 끼워넣었는데,구체적으로누가 잘못을 했는지를 밝혀야지 그렇게 두루뭉술하면 어떻게하나.

▲성명서 취지는 대표를 겨냥한 것이 아닌 것으로 이해하나대표뿐 아니라 당직자 모두가 포함된 것으로 본다.천정배 의원도 수석부총무로서 국회운영을 책임졌고,송영길 의원도 노동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그들도 국회 운영이나 당 운영에관여해왔다.얼마든지 자기 주장을 할 기회가 있다고 본다.



상하이 이종락특파원 jrlee@
2001-05-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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