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펀드 조기상환 잇따라

스팟펀드 조기상환 잇따라

입력 2001-05-24 00:00
수정 2001-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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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투자상품인 투신권의 스팟(Spot)펀드 인기가 치솟고 있다.주식시장의 호조로 목표수익률을 예정보다 빨리 달성,투자자들이 만기 이전에 원금과 이익금을 손에 쥐게 하는 펀드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은 23일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뉴풋 스팟펀드2호를 지난 18일 조기 상환한데 이어 지난 2월22일 설정한뉴풋 스팟1호펀드도 8.3%의 수익률을 달성,조기상환키로 했다”고 밝혔다.한투는 이에따라 ‘뉴풋 스팟펀드3호’ 모집을 시작했다.뉴풋 스팟펀드는 3개월안에 11%,6개월안에 8%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상환되는 펀드다.

현대투신운용도 22일 목표수익률 10%를 달성한 BK뉴스파트혼합 NH2호 펀드를 상환했다.이 펀드는 지난 1월26일 종합주가지수 591.73에서 설정돼 상환하기까지 종합지수상승률 4.4%보다 5.6%포인트가 높은 수익률를 기록했다.

이에앞서 대한투자신탁증권의 ‘인베스트 스파트H-1호’도설정 75일만인 지난 19일 12.17%의 수익률을 달성해 조기상환됐다.

●스팟펀드=운용사가 미리 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만기에 상관없이곧바로 원금과 이익금을 투자자에게 주는 펀드.

3∼6개월의 단기로 운용되며,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알맞다.

펀드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공격적인 주식형상품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1-05-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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