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오후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봄여름가을겨울’과 6월9일 오후3시30분·7시30분 서울 장충체육관의‘LOVE TOGETHER’.각기 독특한 색채를 지닌 대형 조인트콘서트로 시선을 끄는 무대다.
‘봄여름가을겨울’이 국내 퓨전재즈를 개척했던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지난 20년간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라면 ‘LOVE TOGETHER’는 이른바 현대 기독교 대중음악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선두주자 3인이 한자리에 모이는흔치 않은 자리다.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은 80년대 후반,당시만 해도 불모지대였던 퓨전재즈를 대중음악계에 소개한 선구자.‘사람들은모두 변하나봐’‘어떤이의 꿈’‘영원에 대하여’등 히트곡들이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지금까지의 음악세계를 정리하면서 새 흐름을 보여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에 노바소닉 박효신 한상원 정원영 김광민 한충완 사계가 함께 무대에 서는 것도 관심거리.팝과 재즈 국악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굳힌 굵직한 뮤지션들이 어우러지는크로스오버 콘서트로 볼 수 있다.
‘LOVE TOGETHER’는 박종호 송정미 소리엘의 무대.흔히 기독교 음악정도로만 인식되던 CCM을 대중음악 장르로 편입시킨 대표적인 인물들이다.영향력과 음반판매량에서 모두 복음성가계의 정상에 있는 이들이 한자리에 서기는 처음이다.
이번 무대의 컨셉은 역시 ‘사랑과 화합’.랩 레게 힙합 재즈 록을 가미한 가스펠로 젊은층에 호소하는 박종호와 송정미,부드러운 선율과 가슴에 쏙쏙 박히는 노래말의 싱어 소리엘이 어떤 화음의 조화를 이룰지 관심거리다.
김성호기자 kimus@
‘봄여름가을겨울’이 국내 퓨전재즈를 개척했던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지난 20년간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라면 ‘LOVE TOGETHER’는 이른바 현대 기독교 대중음악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선두주자 3인이 한자리에 모이는흔치 않은 자리다.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은 80년대 후반,당시만 해도 불모지대였던 퓨전재즈를 대중음악계에 소개한 선구자.‘사람들은모두 변하나봐’‘어떤이의 꿈’‘영원에 대하여’등 히트곡들이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지금까지의 음악세계를 정리하면서 새 흐름을 보여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에 노바소닉 박효신 한상원 정원영 김광민 한충완 사계가 함께 무대에 서는 것도 관심거리.팝과 재즈 국악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굳힌 굵직한 뮤지션들이 어우러지는크로스오버 콘서트로 볼 수 있다.
‘LOVE TOGETHER’는 박종호 송정미 소리엘의 무대.흔히 기독교 음악정도로만 인식되던 CCM을 대중음악 장르로 편입시킨 대표적인 인물들이다.영향력과 음반판매량에서 모두 복음성가계의 정상에 있는 이들이 한자리에 서기는 처음이다.
이번 무대의 컨셉은 역시 ‘사랑과 화합’.랩 레게 힙합 재즈 록을 가미한 가스펠로 젊은층에 호소하는 박종호와 송정미,부드러운 선율과 가슴에 쏙쏙 박히는 노래말의 싱어 소리엘이 어떤 화음의 조화를 이룰지 관심거리다.
김성호기자 kimus@
2001-05-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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